김명선 충남도의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구성원”
김명선 충남도의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구성원”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4.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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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서 “장애 구분 없는 사회 만들자”
(사진=충남도의회)
(사진=충남도의회)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20일“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선 의장은 이날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설원을 달려 기적을 이뤄낸 신의현 선수 곁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깊은 사랑으로 함께 한 어머니, 용기와 믿음을 준 아내가 있었다”며 “좁게는 가정이지만 우리 사회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린다면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발 내딛으면 세상이 달라 보일 것’이라고 했던 신의현 선수의 말처럼 장애인 여러분도 희망과 용기의 끈을 잡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재활·자립의지를 갖고 당당히 살아가는 멋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의회에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한 이날 행사는 김명선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장애인단체, 장애인 당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김기철 홍성군의원과 박종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장의 인권헌장 낭독과 2021년 장애인상 수상자 19명 표창, 이지원‧이송연 남매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