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재정 신속집행 추진
영암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재정 신속집행 추진
  • 최정철 기자
  • 승인 2021.04.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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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박종필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집행 대책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집행대상인 물건비 등 37개 관리대상 통계목에 대한 집행상황과 부진사유 보고가 이뤄졌고, 향후 집행계획 및 집행실적 제고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박 군수는 상반기까지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재정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함과 함께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소상공인 지원, 농업분야지원, 5월에 시행되는 한시생계 지원이 잘 추진되도록 실·과·소장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올해 제1회추경 기준 6180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이중 신속집행대상액은 2970억원이며 목표액은 1642억원으로 현재 23.87%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6월말까지 상반기 목표액을 충분히 달성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필 영암부군수는 “사전행정절차 등을 사전에 해결하며 적극적·확장적 예산집행을 추진해 중앙정부 정책기조에 상응하는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실·과·소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전 신속집행에서의 성과를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 및 전라남도 자체평가에서 도내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행정안전부 8000만원, 전라남도 2억원등 총 2억8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