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월 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 플랜’을 개편했다.
쏘카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을 조건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필터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필터 기능 추가 이후 차종을 선택하고 조건에 맞춰 차량을 검색할 수 있다.
필터는 △프리미엄 △특가 △바로대여 △인기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필터는 △차량별 연식 △적산거리 △옵션 등도 추가된다.
또 차량 정보 페이지는 계약과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하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선택한 차량 정보 페이지에서 대여시작일·기간을 설정한 뒤 계약부터 결제, 차량 인수 방법, 일시, 장소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계약 체결 이후에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상품의 준비 과정을 확인할 수 있고 계약 종료 시에는 연장계약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쏘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별 대여조건부터 차량 인수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이외에도 쏘카 앱 메인 화면 하단에 쏘카 플랜 메뉴를 별도로 구성했다.
쏘카 플랜에서는 국산 인기 차종부터 수입 세단, 전기차, 스포츠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르기까지 총 40여개의 차종을 월 단위로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모든 차량에 정비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돼 △소모품 교체 시기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 △엔진오일 교체·안전 점검 △연중무휴(24시간) 긴급출동과 사고 접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사업본부장은 “차량 소유에 대한 부담, 리스와 장기 렌트의 대안으로 필요한 만큼 월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쏘카 플랜과 같은 중장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원하는 기간만큼 원하는 차종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