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삼성카드와 함께 비대면 정기 결제에 특화된 'SC제일은행 디지털 삼성카드'와 주유·배달앱 등 혜택을 강화한 'SC제일은행 드라이브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특정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연회비는 9900원이며, SC제일은행 디지털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디지털 삼성카드는 비대면·정기 구독결제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월 최대 3만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사용금액이 90만원 이상이면 △주요 온라인 쇼핑몰 △커피전문점 △편의점 △이동통신 요금 제휴 가맹점에서 각각 월 1만2000원, 월 통합 한도 3만원 내에서 청구 할인 7%를 제공한다.
해외 카드 사용금액(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구)에 대해서는 전월 사용금액 조건이나 제한 없이 청구 할인 1% 혜택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 드라이브 삼성카드는 주유 할인과 배달앱·편의점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전월 카드 사용금액이 90만원 이상이면서 아파트관리비와 통신요금, 렌털요금 중 자동납부 1건 이상 등록하면 주유 시 리터당 12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앱과 편의점에서는 전월 사용금액 30만원 이상일 때 월 5000원 한도 내에서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 사용금액과 해외 카드 사용금액에 대해서도 전월 사용금액 조건이나 한도 제한 없이 청구 할인 1%를 제공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은 "삼성카드와 전략적 제휴 이후 양사의 동반 성장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