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백신공급사와의 추가 백신공급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홍 총리대행의 주장이다.
홍 총리대행은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백신수급 계획에 대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외교 경로를 통해 백신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협의가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금으로선 계약돼 있는 것이 착실히 들어온다면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면서 "다만 최근 일부 백신 공급에 대해 여러 여건 변화가 있어서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1200만명분 백신 공급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홍 총리대행은 "백신공급 회사와 계약 관계가 있지만 양해를 구해 적절한 시기 백신 수급에 대해 국민들께 투명하게 설명드릴 기회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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