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개관 준비 ‘착착’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개관 준비 ‘착착’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4.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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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동 박 대통령 생가 인근에 개관을 준비 중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두 번째)과 운영위원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구미시)
상모동 박 대통령 생가 인근에 개관을 준비 중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두 번째)과 운영위원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유물전시와 조국 근대화, 구미의 산업화 과정 등을 재조명하는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개관 준비에 한창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은 오는 6월30일 기획전시를 통한 ‘예비개관’에 나서 대통령 유품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한 후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관람객의 불편사항·운영상의 미비점 등을 보완, 9월에 정식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세미나실에서 역사자료관 운영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김용만 관장의 추진경과 보고와 시설투어 해설을 듣고 전시내용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은 1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모동 박대통령 생가 인근에 연면적 4358㎡, 3층 규모로 대통령 유품 5670점을 보존·관리하기 위한 수장고, 상설·기획전시실, 아카이브실 등으로 구성했다.

상설전시실은 ‘조국 근대화의 길’을 주제로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과정 등에 대해 꾸며지며, 기획전시실은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를 주제로 개관기념 특별전시를 준비 중이다.

장세용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과 인근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을 연계해 구미의 대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막바지 개관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