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상공인 혈관건강 원스톱서비스 운영
창녕군, 소상공인 혈관건강 원스톱서비스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4.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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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이동 금연클리닉·구강보건관리 등
경남 창녕군은 11월까지 ‘혈관건강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한다.(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11월까지 ‘혈관건강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한다.(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경기침체 및 생계유지를 위해 보건소 방문이 어렵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터로 찾아가는 ‘혈관건강 원스톱 서비스’를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우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에 걸친 근무환경으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건강관리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전문인력 6명을 ‘건강증진 원스톱 서비스’팀으로 구성해 △내 혈관 숫자 알기 △이동 금연클리닉 △구강보건관리 △코로나 블루 극복 마음 돌봄 △모바일 걷기 앱을 통한 신체활동 등 1:1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혈압·혈당 등 혈관건강에 문제가 있는 대상자는 건강상담 및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센터에서 등록 관리하고 각 질환별 유소견자·고위험군은 분야별로 연계해 책임 관리한다.

군은 우선적으로 창녕읍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한 후 대상자의 만족도 조사 평가에 따라 타 읍·면, 종사자 2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된 소상공인에게 정기적인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을 조기발견·예방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신체활동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