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배달특급 기반 시스템 구축 성과보고회
양평군, 배달특급 기반 시스템 구축 성과보고회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1.04.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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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지역 배달건수·매출액 큰 폭 늘어
경기도 양평군은 ‘양수리 일원 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으로 추진한 ‘배달특급 배달기반 시스템 구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양평군)
경기도 양평군은 ‘양수리 일원 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으로 추진한 ‘배달특급 배달기반 시스템 구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양평군)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16일 ‘양수리 일원 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으로 추진한 ‘배달특급 배달기반 시스템 구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도에서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연계, 상권진흥정책을 펼치는 ‘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과 코로나19 시대 유통환경의 급변에 대응을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2가지 정책의 성공적인 연계 사례다.

양평 양수리 지역은 배달대행업체의 부재, 자영업자의 배달영업 전환 역량 부족 등으로 영업환경 변화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랬던 양평 양수리지역은 ‘배달특급’의 우선도입, 도입시기에 맞춘 양수리상권진흥센터의 배달기반 시스템 구축,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의 배달대행업체 입점 협의 등을 통해 배달영업 활성화 지역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배달기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수리 지역에서만 40여 점포가 배달판매영업을 시작했으며, 배달건수와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며 자영업자의 실질소득이 증가하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배달특급이 양평에서 오픈한 지 한달밖에 안됐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중 양평이 경기도 최초로 배달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해 자영업자의 실질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군수는 “민과 관의 협력적 노력을 통해 양수리 지역이 코로나19시대의 영업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실질소득이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