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플러스' 추가 지급…반기 매출감소 41만곳 포함
소상공인 '버팀목자금플러스' 추가 지급…반기 매출감소 41만곳 포함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4.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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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간판.[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간판.[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9일)부터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소상공인 51만1000개 사업체다.

이번 2차 신속지급 대상에는 반기별 비교시 매출감소 사업체 41만6000개가 포함됐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업한 사업체 7만5000개와 연매출 10억원 초과 경영위기업종 1만개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더해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사업체 1만곳에도 지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2차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안내문자를 받은 사업주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신속지급은 사업자번호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3일간은 1일 3회 지원금이 지급된다. 18시까지만 신청하면 당일에 지급받는다.

또한 1차 신속지급으로 지원받았으나 이번에 지원금이 상향된 사업체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 없이 22일부터 차액이 지급된다.

한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난 3월29일 1차 신속지급을 시작했다. 이어 4월16일까지 1차 신속지급 대상 250만 사업체의 약 93%인 231만5000개 소상공인‧소기업에 약 4조원을 지급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