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주점 등 집단감염 증가세… 양성률 3%대로 ↑
식당·주점 등 집단감염 증가세… 양성률 3%대로 ↑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4.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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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식당과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이 3%대로 올라섰다.

이는 '3차 대유행' 정점기였던 지난해 12월 수준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으로 집계됐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이날 확진자 수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요 방역지표들은 이미 '4차 유행'에 대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우선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이 전날 0시 기준 3.67%(1만8288명 중 672명)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일이었던 17일의 1.48%(4만4447명 중 658명)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3%대 양성률은 '3차 대유행' 정점기였던 지난해 12월26일(3만57명 중 1131명·3.76%) 이후 11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방역망내 관리 비율'은 일주일 새 42.8%에서 31.0%로 떨어졌다.

최근 들어 음식점·주점·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한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다중이용시설 감염 사례는 전체의 53.6%를 차지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 전국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1.1, 수도권은 1.14를 나타내며 1을 넘고 있어 당분간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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