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4.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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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12명(진주 939~950번)발생 중,진주시 공무원 3명, 시의원1명 발생
공보관,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도시재생과, 환경관리과, 청소과직원,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확진자 950명(완치 853, 입원 중 96, 사망 1) / 자가격리자 1098명
조규일 시장,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조규일 시장,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18일 오후 3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조규일 시장은 "17일 브리핑 이후 2명(진주 939, 940번), 오늘(18일) 10명(진주 941~950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며 "추가 확진자는 지인모임 관련 6명(진주 940, 942~945, 946번),기 확진자의 접촉자 3명(진주 939, 941, 947번), 사천 디들리밥 방문자 1명(진주 948번) 시민 무료 선제 검사자 2명(진주 949, 950번)이다.'고 밝혔다.

먼저 "지인모임 관련 6명(진주 940(가족 1명) 942~946번)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940번 확진자는 930번(4.17.확진 진주882번,4.13.확진)의 접촉자, 지인모임 관련)의 가족(배우자)으로, 어제(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후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940번은 지난 15일 이후 직장 1곳을 방문하였으며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고,진주 942, 946번 확진자는 각각 928(4.17.확진 : 진주923번,4.16.확진)의 가족, 지인모임 관련), 943번(4.18.확진 지인모임 관련, 보이지7080 단란주점 방문자)의 접촉자로, 진주 943~945번 확진자는 지인모임 관련, 보이지7080 단란주점 방문자로 어제(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며" 진주 942~946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어제 브리핑 시 말씀드린 진주 928번 확진자가 보이지7080 단란주점 방문자로 진술해 가족 4명이 지인모임으로 재분류되었다."며 "진주923번(4.16.확진, 시민 무료 선제검사)의 가족 접촉자 : 927·928·929번(4.17.확진)이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51명(4월10일2명, 4월11일1명, 4월12일6명, 4월13일6명, 4월14일7명, 4월15일14명, 4월16일3명, 4월17일7명, 4월18일5명 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 3명(진주 939, 941, 947번)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1명(진주941번)이며, 진주 939번 확진자는 937번(4.17.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의 유증상자, 사천 디들리밥 방문)의 가족(배우자)으로 어제(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939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14일 이후 카페 등 8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는 파악 중이고,941번 확진자는 853번(4.14.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의 유증상자)의 가족으로 어제(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후, 오늘(18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고 했다.

이어서 "941번은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이동 동선은 없으며,진주 947번 확진자는 936번(4.17.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의 유증상자)의 접촉자로,어제(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8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서,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며, 947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했다.

그리고 "사천 디들리밥 방문자 1명(진주 948번)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진주 948번 확진자는 진단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어제(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8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며" 948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 무료 선제 검사자 2명(진주 949, 950번)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진주 949, 950번 확진자는 각각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서, 어제(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8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면서 "진주 949, 950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950명 중 완치자는 853명이며, 96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098명이다"면서 "그동안 진주시는 227,97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에 226,01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003명은 검사진행 중이다."며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46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7,358명을 검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는 79,154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공무원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확진자 발생 8층 근무 직원 전원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면서 "최초 확진자는 지난 14일 양성 판정 받은 공보관 소속의 임기제 공무원(진주898번)이며, 이후 15일 같은 부서의 다른 임기제 공무원 1명(진주915번)이, 추가로 확진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검사에 따라, 같은 층(시청 8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타 부서에서, 2명의 공무원(진주936, 947번)이 각각 17일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임기제 공무원 중 두 번째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사진사로서 사진 촬영을 위해서, 참석한 행사와 관련해, 참석자 전원을 검사한 결과, 지난 16일 시의원 1명이 확진되었고 나머지는 동선노출자로 음성 판정을 받아 수동감시자로 분류되었다."면서 "수동감시 대상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증상을 확인하여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진주시는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시의원이, 임기제 공무원과 함께 참석한 행사에서,확진된 것으로 현재까지는 추정하고 있으나, 다른 참석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므로, 혹시 다른 감염경로가 있는지 여부를 살피기 위해, 향후 상세한 내역을 조사하여 보다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가 발생한 시청사 8층(공보관,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도시재생과, 환경관리과, 청소과) 근무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전체는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층의 부서들과 교류가 잦은 부서는 소속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며,그 외에는 유증상자에 한하여 검사를 한다."면서 "재택근무에 돌입한 부서와 관련한 방문 민원사항은 시청 1층 민원여권과에서 접수 처리하여, 시민 여러분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18일) 15시부터 진주시 관내 유흥시설에 대해 1주일간 집합금지를 시행한다."며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흥시설에 대해 오늘(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오늘(18일) 현재까지 총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시 지인모임 관련 감염 사례와 함께,인근 타 지자체에서도 유흥시설과 관련한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어, 긴급 조치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고 전했다.

이에" 진주시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실시하며, 향후 확진자 추가 발생 등 추이를 살펴본 뒤 집합금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