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나물축제 온·오프라인 행사 추진
영양군, 산나물축제 온·오프라인 행사 추진
  • 박재화 기자
  • 승인 2021.04.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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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제16회 영양산나물축제 온·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영양산나물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05년 산나물축제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열리는 산나물축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장행사는 최소화하고 축제의 연속성 유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한다.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21일부터 5월21일까지 한달간 영양산나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며, 특별 할인이벤트 진행과 할인쿠폰 지급 등 소비자에게 영양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영양산나물 실시간 판매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영양산나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24일부터 5월19일까지 영양전통시장 오일장을 활용해 산나물 상설장터를 개설하고, 대구 바로마켓 입점을 통해 광역시민에게 청정영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린다.

코로나가 1단계로 조정이 될 시 5월13일부터 15일까지 영양전통시장과 복개천 일원에서 봄 먹거리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처럼 대규모 현장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축제의 지속이라는 중요한 의미와 더불어 산나물 판로의 확보, 성공적인 방역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박재화 기자

j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