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외국인 근로자 건강지킴이' 물품 춘천교구에 전달
(사)이웃, '외국인 근로자 건강지킴이' 물품 춘천교구에 전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4.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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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이웃)
(사진제공=(사)이웃)

강원 홍천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은 지난 16일 천주교 춘천교구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건강보조식품과 KF94 마스크 등 23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주영 시몬 주교, 사회사목국장 김학배 안젤로 신부, 사회사목차장 방기태 루이스 신부, 양금순 마리솔리나 수녀와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 (주)이건약품 김희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의 이웃사랑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사)이웃은 현재 300여명의 회원과 후원 봉사자들이 춘천, 원주, 속초, 인제, 고성, 홍천 등 강원도를 중심으로 연탄 등 에너지 지원활동과 복지사각지대 물품 후원은 물론 서울 경기권의 소외계층 장학사업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주영 시몬 주교는 “(사)이웃의 좋은 뜻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종교이념과 국적을 넘어 같은 인간으로서의 연민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크고 작음을 떠나 이웃사랑이 지속 연계되어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