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청년·어르신 '세대 맞춤 메뉴' 제공
하나원큐, 청년·어르신 '세대 맞춤 메뉴' 제공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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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선호 서비스·글씨 크기 차별화 구성
하나원큐 맞춤형 메인화면 구성 내용. (자료=하나은행)
하나원큐 맞춤형 메인화면 구성 내용. (자료=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메인화면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원큐 메인화면은 이용자 연령대에 따라 △Youth(만 30세 이하) △일반(만 31~54세) △Senior(만 55세 이상)로 구분됐으며, PB(Private Banking) 손님 용도 메뉴가 별도로 갖춰졌다.

Youth 화면에는 만 30세 이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전용 혜택, 서비스가 먼저 표출된다. 또, 단순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선호하는 청년 맞춤 화면 구성을 제공한다.

일반 손님을 위한 메인화면은 자산관리와 금융상품, 생활금융, 제휴·혜택의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다양한 은행 업무를 직관적이고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enior 메인화면은 큰 글씨와 쉬운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와 보이스피싱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언제나 청춘 정기예금' 등 시니어 맞춤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PB 손님용 메인화면에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전문가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이 우선 표출되며, 앞으로 PB와 다이렉트 상담 서비스 등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경호 하나은행 미래금융본부장은 "하나원큐 맞춤형 메인화면 서비스를 통해 손님 개개인에 맞춘 초개인화 뱅킹의 발판을 마련하고, 다년간 축적된 자산관리 경험과 금융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토대로 보다 지능화되고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