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 우려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96명이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흥#891 확진환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지난 13일 몸살 등 증상발현으로 16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17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검체 채취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892 확진환자는 시흥#811 확진환자 가족으로 지난 7일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후 12일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증상발현으로 16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17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기확진(#811)자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893 확진환자는 시흥#790 및 #791 확진환자 가족(무증상)으로 지난 3일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후 지난 16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17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2명 기확진(#790, #791), 1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894 확진환자는 시흥#889 확진환자 접촉 후 지난 9일 발열, 오한, 미각소실, 후각소실 등 증상발현으로 16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17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인 1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895 확진환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지난 15일 발열, 가래, 근육통, 두통 등 증상발현으로, 지난 16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7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시흥#896 확진환자는 화성시#1173 확진환자 비동거 가족으로 지난 15일 기침, 가래, 근육통, 오한 등 증상발현으로 지난 16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7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며,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전해진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12.30.)'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2020.10.6.)'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ㆍ면ㆍ동 단위 이하 정보),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