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증평군,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업무협약
조폐공사-증평군,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업무협약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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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은행 등에서 블록체인 기반 카드형 상품권 발급 가능
증평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조폐공사)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조폐공사)

증평군이 지류(종이)에 이어 카드형 증평사랑으뜸상품권(지역상품권)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청에서 증평군청과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증평군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카드형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군민에게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상품권 구매 한도를 통합 관리해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증평군에 제공한다.

카드형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가까운 농·축협은행을 방문해 발급받거나,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반장식 사장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더 쉽고 편하게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