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의원 역량개발을 위한 초청 강연을 청취했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은 구의회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달 2회에 걸쳐 성북동·장위동·석관동에 소재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한 데 이어 한층 높은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한 것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현대 사회의 변화와 그에 따른 문화 양상을 두루 살펴보았으며 토론에서는 앞으로 구가 문화 향유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차후 진행될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성북구 바른 조례 연구모임’ 역시 9일과 15일 2차례에 걸쳐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및 조례 입안·심사 등에 대한 강연을 수강했다.

지방의회의 큰 화두로 떠오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변동사항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의회의 준비사항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함이다.

특히 원활한 조례 발굴 및 벤치마킹을 위해 조례 심사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짚어낸 강의는 의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상기 2개 의원단체는 각 연구 분야에 알맞은 현장탐방과 실태조사를 계획중이며 오는 가을까지 강연 및 토론 등의 정기적인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연구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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