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국내 캐주얼 브랜드 첫 VR스토어
폴햄, 국내 캐주얼 브랜드 첫 VR스토어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16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스캐닝 후 제작…아이템 클릭시 정보 확인, 구매 가능
VR 스토어로 운영되는 인천 스퀘어원점[사진=에이션패션]
VR 스토어로 운영되는 인천 스퀘어원점[사진=에이션패션]

에이션패션은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국내 캐주얼 브랜드 처음으로 16일 VR(가상현실) 스토어를 운영한다.

폴햄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패션 콘텐츠 플랫폼 패스커(FASSKER) 앱을 통해 제공되는 폴햄 VR스토어는 실제로 인천 스퀘어원 내 147평 규모의 폴햄 매장을 3D(3차원) 스캐닝해 제작됐다.

사용자가 앱을 클릭하면 평면도 보기와 3D 공간 탐색을 선택해 폴햄 VR스토어 입장이 가능하다. 또 실제 매장을 옮겨 놓은 듯 360도 회전과 함께 생생한 현장감으로 매장 투어를 할 수 있다.

섹션별 조닝을 클릭하면 폴햄의 스타일 아이콘, 배우 김영광과 박규영이 제안하는 린넨 셔츠, 카라 스웨터 영상과 스타일 시뮬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을 클릭하면 자세한 제품 정보와 함께 바로 구매까지 연결된다.

폴햄 VR스토어에는 차별화된 3D 오브젝트를 접목해 다양한 이벤트도 시도됐다.

주사위, 카드, 폴햄 로고 깃발, 황금열쇠 등 섹션별 숨어있는 4가지 오브젝트를 찾아 각각의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적립금 혜택, 새롭게 출시한 부루마블 컬래버레이션 티셔츠를 만날 수 있다. 주사위를 클릭하면 가상 현실의 부루마블 게임에 참여해 순금 3돈 황금열쇠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브랜드 관계자는 “폴햄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은 살아있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통하는 기본(BASIC)을 브랜드의 기본 가치로 지향하고 있다. 이번 VR스토어는 비대면, 온택트 시대에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현장감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서비스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데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인천 스퀘어원을 시작으로 NC 송파점 등 대형 매장 오픈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