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사, 2021년도 '임단협' 체결…그룹사 최초
현대건설 노사, 2021년도 '임단협' 체결…그룹사 최초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4.16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성과급 10.6% 지급…코로나19 격려금도 지원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오른쪽)과 김준호 노조위원장이 14일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맺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4일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 내 가장 먼저 노사 합의를 마친 사례다.

기본급은 기존 대비 2.1~2.3% 올리고, 연봉 기준 10.6%의 경영성과급도 지급한다. 또 코로나19 극복 격려금도 1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분기별로 노사 합동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열어 직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노사 이전에 우리라는 한 마음으로 합심해 난관을 극복하겠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