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아동 금융 멘토링' 누적 지원금 16억 돌파
신협, '아동 금융 멘토링' 누적 지원금 16억 돌파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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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원 대상 역량 강화·신규 교재 및 교구 제작
작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어부바 멘토링을 진행했다. (사진=신협)
작년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어부바 멘토링 현장. (사진=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5년간 '어부바 멘토링' 사업에 16억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지역신협이 인근 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직원들이 멘토가 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경제 멘토링을 제공한다.

어부바 멘토링은 생활에 필수적이나 학교 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금융과 경제 지식을 체험 활동으로 가르친다. 지역신협 견학을 통해 금융기관 역할을 익히고, 화폐 박물관 견학과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통해 화폐 유통과 경제 원리도 교육한다.

올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부바 멘토링 사업에 예산 6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멘토 역량 강화 교육도 이달에 두 차례 진행했다.

또, 올해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이 직접 개발한 경제교육 신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최근 금융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며, 신협 직원과 생활 속 경제를 배우는 어부바 멘토링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어른으로 길러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