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1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사업 육성 공모사업’에 고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을 테마로 전국 4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 및 발표평가로 진행 되었으며, 1년에 각 국비 5억 원씩 3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성군은 ‘IRONMAN Goseong Sports Care Festa’를 주제로 지역 스포츠대회를 중심으로 연중 이용 가능한 새로운 관광서비스를 개발하여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의 대중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공모에서는 특히 지난 2019년 아이언맨 70.3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케어 교육 및 연계관광을 융합한 일자리 창출, IRONMAN Goseong 브랜드 개발로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가 공모사업 선정에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게 고성군의 설명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아름다운 당항만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산업도시 고성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고성/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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