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2021~2022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강원문화재단, '2021~2022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4.15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2022년 3회 연속
(사진제공=강원문화재단)
(사진제공=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1~2022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에서 강원권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문화재단은 2017~2018년, 2019~2020년에 이어 올해부터 2년 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활동한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각 지역에서 활동할 인력을 발굴하여 지역문화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교육 및 실제 실무경험을 통해 전문인력을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주관하여 정규과정, 연수과정, 심화과정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2021년 4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1년 올해는 속초문화재단, 평창군문화예술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고 신규 교육생 대상 교육과정(5~10월)과 함께 수료생 대상 연수과정(5~9월)을 신설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 기획·교육 활동 자생을 돕고자 한다.

신규 교육생 모집은 속초·평창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기획자, 문화예술교육사, 예술인, 방과후 예술강사, 박물관 학예사 및 관계자 대상으로 속초 20명, 평창 20명을 선발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서류는 지역별(속초·평창) 사업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접수해야 한다. 관련 공고는 각 지역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교육생 대상 정규과정은 공통교육, 지역특화교육, 기획워크숍, 네트워킹 및 성과공유회로 구성하였으며 토론, 워크숍, 참여자 간 네트워킹 및 현장실무를 다루는 파일럿 프로젝트까지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 대상 연수과정 참여자는 2017~2020년 기간 중 춘천, 원주, 강릉, 영월 지역에서 교육을 마친 수료생 대상으로 총 10명을 모집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서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강원문화재단 사업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관련 공고는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료생 대상 연수과정은 자발적 학습공동체 형식으로 5~9월 간 매월 2회 정기 모임(총 10회)을 가질 예정이다.

10회 중 7회의 커리큘럼은 교육생 간 논의를 통해 능동적으로 구상하여 토론, 강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방식을 취하고 매회 마다 자유주제 글쓰기를 진행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결과자료집 발간을 목표로 한다.

올해 참여하는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월별 활동비(교통비) 지급과 각 문화재단 공모사업 신청 또는 수행 시 우대할 계획이며, 우수교육생에게는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표창 및 강원문화재단 기획사업 운영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정다은 문화접근성팀장은 “기초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향후 도내 지역문화 일자리 생태계 구축하고 더 나아가 도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