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비서관 특혜채용 의혹 일축… "아무 연고 없어"
김진욱, 비서관 특혜채용 의혹 일축… "아무 연고 없어"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4.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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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비서관 특혜채용' 의혹을 일축했다.

김 처장은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비서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특혜로 살아온 인생에는 모든 것이 특혜로 보이는 모양"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공수처는 언론에 배포한 서면 입장문을 통해 비서관 채용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따르면 비서관 채용과 관련해 공수처가 세운 원칙은 △처장과 연고가 없는 사람으로 △즉시 부임할 수 있는 △변호사였다.

이 같은 원칙 하에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비서관을 채용했다는 것이 공수처의 설명이다.

특채가 아니라 공개채용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공개채용으로 며칠 만에 비서관 채용절차가 마무리된다는 것은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항변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