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2030년까지 100% 무공해 전기·수소차 전환
국민은행, 2030년까지 100% 무공해 전기·수소차 전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4.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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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관 행사서 공식 선언…매년 단계적 비율 확대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사옥. (사진=신아일보DB)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사옥. (사진=신아일보DB)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14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와 차량 수급 상황을 보며 매년 단계적으로 무공해차 비율을 늘려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미래 세대를 위해 무공해차 전환 등 탄소저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작년 8월부터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영업점 주차 공간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범 시행 중이다. 또, 2019년부터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한 이래 현재 총 20대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1000여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