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ASF 방역 위해 상시 거점세척·소독시설 신축
삼척시, ASF 방역 위해 상시 거점세척·소독시설 신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4.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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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질병들의 방역을 위해 올해 6월 완공목표로 사업비 8억9100만원을 투입해 207㎡ 규모의 상시 거점세척·소독시설 1개소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등봉동 303-3 일원 3183㎡ 부지다.

지난해 1월 부지 선정 후 8월부터 부지를 정비하고 올해 3월 본격적으로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신축 시설에는 분무방식 소독기와 대인 소독기, 차량전용 세차시설, 온도제어장치 등 다양한 설비들이 들어선다.

아울러 AI·ASF·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상시 방역체계로 가축 질병 발생에 사전 대응 및 타 지역 질병 확산을 최소화하며 오염도 높은 가축, 분변 및 왕겨 운반 차량 등을 위한 세차시설 설치로 소독 효과를 높이고, 시설 내 교차오염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현재 미로면 사둔리 277번지에 임시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임시 시설은 신축시설 준공 후 시설은 소독실, 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현재 관내 양돈사육농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없지만 관내 양돈사육농가 5개소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