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라는 주제로 충남 학생의 비만 예방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비만 예방 학교 동아리 운영 △가정과 함께 비만 예방 사업 운영 △사제동행 비만 예방 사업 운영 △보건소 연계 비만 예방 사업 운영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 공모전 참가 등이다.

공모전 참가학교는 만보기, 줄넘기, 미니 짐볼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아침 줄넘기, 건강걷기를 실천하는 ‘맨발의 청춘’, 우리 반 음악 줄넘기 등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지철 교육감은“학생 비만 예방·관리는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교사·학생들의 나눔터인‘도담도담 비만 예방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누리집은 건강터, 나눔터, 참여터, 자료터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만예방 정보 등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표준화된 비만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에 배포하고 다양한 학교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만 예방 교육은 학생들이 건강 체중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비만율 저하와 건강증진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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