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장애인 농구 지원 후원금 전달
신협, 장애인 농구 지원 후원금 전달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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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5000만원 쾌척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과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이 지난 13일  대한노인회에서 장애인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신협)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과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이 지난 13일 대한노인회에서 장애인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3일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장애인 농구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노인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농구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기부금은 경기용 휠체어 구입 및 관리, 이동식 전광판 설치 등 필요 물품을 구매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은 "장애인 농구는 대당 400만원을 호가하는 경기용 휠체어를 포함해 보다 많은 인프라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종목 중 하나"라며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이번 후원은 묵묵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집념을 보여주는 장애인 스포츠는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