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기업지원허브 온라인 플랫폼 오픈
국토교통진흥원, 기업지원허브 온라인 플랫폼 오픈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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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원·기술매칭·기술전시관 메뉴 운영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 홈페이지 모습. (자료=국토교통진흥원)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 홈페이지 모습. (자료=국토교통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15일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이하 기업지원허브)'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은 기업지원허브를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다양한 지원정책‧사업 정보를 얻고 보유기술을 소개할 수 있다. 공공기관 등 발주처는 현장에 필요한 우수기술의 발굴 창구로 활용한다.

기업지원허브는 크게 △기업지원 △기술매칭 △기술전시관 3가지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지원에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판로지원과 금융지원, 기술지원, 창업·경영지원, 규제 해소 등 5대 지원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기술사업화R&D와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자격과 신청방법‧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콜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애로사항 상담도 가능하다.

기술매칭를 통해서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우수기술을 등록해 소개할 수 있다. '국토교통 기업성장지원위원회(이하 기업성장위)'와도 연계돼 국토부 산하 공기업 발주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한 기술들은 관련 공공기관 사전 검토와 기업성장위 산하 분과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공공현장 적용 방안을 확정하게 된다.

끝으로, 기술전시관 메뉴는 중소‧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기술과 적용 현장을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관이다.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360도 파노라마 영상과 유튜버 취재, 카드뉴스 등 친근한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진흥원 관계자는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는 중소·벤처기업 우수기술 발굴의 창구이자 기업성장 지원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 확충과 사용자 위주 시스템 안정화로 유관기관과 업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기업지원허브를 통한 우수 중소·벤처기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