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벤치마킹 이어져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벤치마킹 이어져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4.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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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서 발길···비대면 자원관광자원 활용 인기
곽용환 고령군수가 이현종 철원군수의 안내를 받으며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부교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철원군)
곽용환 고령군수가 이현종 철원군수의 안내를 받으며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부교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의 젖줄 한탄강에 설치해 운영하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이 전국 지자체가 이를 벤치마킹하기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구간을 찾아 부교, 은하수교 등의 설치사례와 관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입장료에 따른 철원사랑상품권의 교환사례를 살펴보고 사업추진현황과 주요성과 등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앞서 지난해 말에도 속초시 관계자도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탄강 물윗길을 방문했다.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구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현재까지 9만여 명이 찾았으며 이달 18일까지 운영한 후 올해 10월 중 다시 개방할 예정이다.

권용길 군 관광기획개발실장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 발굴하고 생태형 관광지 개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이 철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