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미스트롯2, 공정성 위반 내용 확인할 수 없었다”
방통위 “미스트롯2, 공정성 위반 내용 확인할 수 없었다”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4.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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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트롯' 캡쳐)
(사진='미스트롯' 캡쳐)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시즌2의 공정성 위반 제기와 관련해 “위반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13일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가 지난 2월 공정성 위반을 주장하며 접수한 프로그램 진출자 선정의 공정성 문제 및 내정자 의혹 제기에 대해 “드러난 사실만으로는 공정성을 위반했다고 인정하기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진상규명위원회가 제기한 ‘미스트롯2’ 측의 방송 콘셉트 및 선곡 관여로 프로그램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행 방송법상 방송 편성의 자유, 독립에 따라 해당 사항은 방통위가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결론 지었다.

다만 아동 출연자의 악성 댓글 여부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 권익보호 가이드라인’ 위반과 관련해 “사이버 괴롭힘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조치 의무를 이행했다고 보기 어렵다. 행정 지도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진상규명위원회가 제기한 민원에 대해 TV조선 측에 총 4차례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쳤다.

앞서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는 지원자 모집 당시부터 최종 마감일이 지나기도 전에 100인 출연진 티저 촬영 및 최종 불합격 통보까지 마쳤다며 방통위에 전수조사 및 수사기관의 수사를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근거 없는 사실과 무분별한 억측”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vietnam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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