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만75세 이상 백신접종 이동차량 지원
화성, 만75세 이상 백신접종 이동차량 지원
  • 강송수 기자
  • 승인 2021.04.13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전세버스-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등…수송대책 마련

경기도 화성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일반. 전세버스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등을 이용한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3일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읍·면·동별 일반, 전세버스(15~45인승)를 이용해 이동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동지원 시 차량에 방역소독 물품과 상비약을 비치하고 차량 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대응 매뉴얼 및 비상연락처를 통해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또한 차량 1대 당 공무원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을 동행해 방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읍·면·동별로 운행하는 버스에는 차량 내 한 좌석씩 띄어서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버스탑승 중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안내하고 대화자제 및 음식물 취식도 금지 하도록 지도한다.

동탄 나래울 예방접종센터에는 각 동당 일반버스 등을 활용해 셔틀버스 방식의 수송지원을 계획 중이다.

시는 특히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특수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79대를 배치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지정번호로 센터에 콜 요청을 하게 되면 순서에 따라 택시를 배정받게 된다.

시관계자는 “특수상황 증가 시에는 임차택시 또는 관용차량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