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움에 따라 시대에 맞게 민방위 대원 교육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상반기 3개월(4. 19. ~ 6. 30.) ▲ 하반기 3개월(8. 1. ~ 9. 30.), (11. 1,~ 30.)로 나눠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시 소속 모든 민방위 대원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민방위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및 생활안전에 유용한 인명구조,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지진, 태풍, 테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방법은 군산시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이수하면 되고 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사이버 교육 일정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교육이수 조건은 민방위 생활안전 상식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맞추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되며 필요 시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방위대원의 교육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히 보강해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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