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안전분야 성과 평가 및 올해 목표 논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2일 '2021년도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는 공항 내 항공기 이동지역 안전 관련 현안을 협의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작년 안전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안전정책 목표 수립과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상조업 인력이 감축되며 조업자의 업무강도 증가와 숙련도 저하 등 신규 위험요인이 대두됨에 따라 공항 내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 위험 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공사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단속을 강화하고, 자율신고 어플리케이션 운영 및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항공기 이동지역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안전을 공항 운영 최우선 가치에 두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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