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42명 발생… 지역사회 528명·해외유입 1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542명 발생… 지역사회 528명·해외유입 14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4.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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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3일 542명(지역 528명, 해외 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4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만688명이다.

전날(587명)보다 45명 줄어든 수이자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낸 규모다.

확진자가 약간 줄었으나 이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큰 의미는 없다.

통상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패턴을 고려하면 이날 이후 확산세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

542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28명이다. 수도권에서 335명(서울 156명, 경기 163명, 인천 16명)이 나와 전체의 63.4%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39명), 울산(32명), 전북(25명), 경남(15명), 충남(14명), 대전(13명), 강원(12명), 경북(10명), 대구·광주(각 9명), 충북(7명), 전남(6명), 세종(2명) 등 193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다. 이 중 5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경기(5명), 서울(2명), 강원·충북(각 1명),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775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 수는 2명 줄어 101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