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서 확진자 속출… 방역 '허점' 드러나
중·고교서 확진자 속출… 방역 '허점' 드러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4.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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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교육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대문구의 중학교에서 교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최초 확진 교직원과 접촉한 학생 4명이 확진됐다.

종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가족 확진으로 인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과 그와 접촉한 학생 3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보습학원에서 중·고교,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진자가 95명(11일 기준) 발생했다.

특히 이들 학교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이동하는 방역에 허점이 드러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 당국은 중·고교 확진자 증가에 대해 정확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학교 밖 생활이 상대적으로 많아 방역 생활지도가 어렵다는 점이 지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부분이든, 방역 지침상 부족한 부분이든 전국적으로 공유해 대책을 찾고 있다"며 "시·도 교육청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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