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
함양군,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1.04.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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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20개 기관 동참…인구감소문제 공감대 형성
경남 함양군은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12일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군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 고령화의 지속으로 인한 심각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실거주 미전입자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에 군민 모두가 동참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릴레이 챌린지의 첫 주자로 이날 오전 서춘수 군수를 비롯해 차석호 부군수 및 각 국장 3명이 동참해 적극적인 내고장 주소갖기에 동참을 약속했으며, 다음 주자로 우승훈 함양 청년회의소장을 지목했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내고장 주소갖기’ 캐츠프레이즈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한 뒤 이를 실천하기로 약속하고, 후속 참여자 1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5주간 총 20개 기관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군은 현재 3만9000명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번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인구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만들고,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한 다양한 인구늘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