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예술의전당은 전 세계가 사랑한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고흐의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공연을 오는 5월 1일 오후 3시, 7시 2회에 걸쳐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삶을 바쳐 그림을 그렸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런 그를 묵묵히 뒤에서 지원해주었던 동생 테오 반 고흐의 이야기로 3D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등 수 많은 명작들을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객석제가 적용되며,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친 이때 고난의 삶 속에서 예술의 혼을 불태운 빈센트 반 고흐 흔적을 생생하게 느끼고 그를 추모할 수 있는 작품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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