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13일부터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하는 ‘2021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은 사회적경제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생활 속 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각 학교에서 원하는 교육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 학교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이 학생들에게 선순환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교육은 이달 동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교 37개 학급에 약 9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일자리 등 사회문제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학교 내에서도 사회적경제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라는 선한 연결고리가 지역 학생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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