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착공
포항시,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착공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4.11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9일 청림운동장 주차장에서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원, 포항시의회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우수(빗물)·오수 분리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총사업비 296억을 투입해 기존 빗물과 생활 오수가 미분류된 청림·제철동 일원 내 하수관로 20km, 배수설비 1180개소를 정비하고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관로 정비로 하천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개인정화조 폐쇄에 따라 수거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악취·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청림·제철동 일원 하수의 원활한 처리로 냉천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및 주민 공중위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