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산림조합과 죽장면 일대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포항시-산림조합과 죽장면 일대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4.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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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개최...임업인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 풍요로운 산촌마을 만들기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8일 포항시산림조합과 죽장면 상사·석계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포항시 및 포항시산림조합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산림청 전국 공모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유림의 소유규모가 영세하고 산주 직접사업이 어려운 산림 지역에 대해 집약적 산림 경영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소득 작물 채취 등과 관련된 일자리를 만들어 사유림의 난개발을 막고 풍요로운 산림으로 경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죽장면 석계리 및 상사리 지구가 ‘선도 산림경영단지’로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75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됐다.

단기적으로는 조림, 숲 가꾸기 등 집약적 산림사업을 시행하고 특화임산물 소득작물 재배지 조성으로 산주와 임가소득을 창출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량목재를 생산한다는 기본 계획 하에 현재 연차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세부실행계획을 완료하고 기본적인 산림사업과 산림작업용 임도개설 공사도 일부구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부터는 연차적으로 실행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임산물재배단지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2030년까지 10년에 걸쳐서 추진하게 된다.

이날 개최된 주민설명회에는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이 주민과 산주들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참석해 주민들이 희망하는 임산물 수종과 산림단지 경영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특히 실질적으로 임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고 고령자가 재배 가능한 임산물 수종을 선정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조성익 상사리 이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선도산림경영단지에서 안정적인 소득이 발생하고 이를 토대로 마을기업이 조직된다면 귀산촌하는 인구도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돈이 되는 산림경영단지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을 위해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은 올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민·관이 최대한 협조하고 주민 의견을 대폭 수렴해 전국에서 제일 경제적이고 모범이 되는 ‘선도산림경영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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