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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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총상금 2500만원 규모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자료=심평원)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자료=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경진대회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주관한다. 

대회는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은 사업계획서 심사와 인터뷰,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한 6개팀에게는 총 시상금 2500만원과 함께 보건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입선 9개팀을 포함한 총 15개팀은 심평원 오픈 R&D센터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별 맞춤형 데이터 활용 컨설팅과 함께 창업전문가의 1대 1 코칭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부문별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과제로 참가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한준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는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쌓아온 세계 최고 품질의 의료데이터"라며 "이 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해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