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미국 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제주)에서 올해 졸업예정인 12학년(고3) 학생 32명이 미국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세계 최상위 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JDC에 따르면, 올해 SJA 제주 고교 졸업예정자 37명 중 32명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았다. 

현재까지 결과가 발표된 학생 32명 중 78%가 2021 US 뉴스 기준 세계 100위권 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코넬과 다트머스 등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외에도 예일싱가포르국립대와 토론토대, 존스홉킨스대, UC버클리대, 뉴욕대, UCLA 등에서 합격허가를 받았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작년 국제학교 학생 충원율 80%라는 최고 성과에 이어, SJA 제주 학생들의 유수대학 합격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JDC와 제인스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JA 제주는 공석이 있는 학년에 한해 2021~2022학년도 신입생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입학원서는 SJA 제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사항은 입학처에 이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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