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장애인의 더 나은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9일 구청에서 관내 자활기업인 드림하우징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의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조 사업은 화장실과 주방 보수 현관·거실 출입문 문턱 낮추기 주택 내외부의 출입 경사로 정비·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비는 4160만 원으로 관내에 등록된 주택 1곳당 380만 원 안팎의 모두 11가구를 지원해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지원 대상자는 장애인 복지법에 근거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장애인 가구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특히 재가 장애인이 주택에서 생활하는 데 이동의 불편이 없도록 장애 유형에 맞는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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