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자치구와 협력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지역 현안 등을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지역의 현안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광주 자치구 릴레이 현장대화 자리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장대화는 12일 동구, 13일 광산구, 14일 북구, 15일 남구, 16일 서구에서 진행된다.
이용섭 시장이 직접 5개 구를 찾아 자치구 주요 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에 나선다.
매년 시장이 지치구를 순방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올해는 시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그대로 듣는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자치구별 대표정책을 찾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주제에 맞는 소규모 정책대화로 진행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구별 30~40명 안팎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치구별 대표정책 주제는 동구(미로센터 개최) 문화전당권 문화·예술·상권 활성화 서구(빛여울채 종합사회복지관 개최) 노인 등 통합돌봄 시스템 개선 남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개최) 도시재생 북구(문화근린공원 개최) 문화의 집·노인복지센터 등 시설 개보수와 공원편의시설 확충 광산구(평동비즈니스센터내 기업주치의센터) 중소기업 및 산단 일자리·시설 확충 등이다.
시는 현장대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자치구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의 노력과 상호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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