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군청소년수련관 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회기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의 증가로 인해 사이버상으로 옮겨간 학교폭력의 발생 양상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

1회기는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2회기는 영상을 통해 피해자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사이버폭력의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최OO학생은 “사이버폭력도 학교폭력의 종류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영상 속의 피해자가 나라면 나라도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사이버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본다면 알려주신 번호로 신고하거나 하지 말라고 말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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