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71명…지역 644명‧해외 27명
코로나19 신규확진 671명…지역 644명‧해외 27명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4.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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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71명 추가돼 누적 10만8269명이 됐다. 이는 전날 700명보다 29명 줄어든 수치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450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경북 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 총 194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적인 시행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흥시설과 교회 등을 통한 집단감염에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크고 작은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4차 유행’이 본격화 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강도의 추가 방역 조치가 없다면 하루 1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가 각 2번이고 700명대가 1번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7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3명으로, 1명 늘었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692건으로, 직전일(4만6254건)보다 438건 많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