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서 하늘색 희귀 개구리가 발견돼 눈길을 끈다.
8일 담양군에 따르면 용면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최승훈(41)씨가 이날 오후 2시께 펜션 내 돌 틈에서 3cm가량의 개구리를 발견했다.
하늘색 개구리는 2010년 이후 부산 백양산, 강원도 춘천, 충북 충주, 파주 DMA 등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피부가 하늘색인 것은 알비노(백색증) 증상을 가진 채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5만분의 1 확률로 발견되는 희귀종이다.
하늘색 피부를 가져 ‘백색증 개구리’ 또는 ‘변종 개구리’로도 불린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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