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2030년까지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 조성
새만금개발청, 2030년까지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 조성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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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국내 최초 RE100 기반 스마트그린 산단 및 신산업 생태계 구축
'새만금 그린+스마트 뉴딜' 종합 추진방안 사업별 위치도. (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 그린+스마트 뉴딜' 종합 추진방안 사업별 위치도. (자료=새만금개발청)

오는 2030년 새만금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은 한국판 뉴딜 실현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7일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030년까지 새만금 권역에 약 7GW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그린에너지 종합 실증시설과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공급과 활용에 이르는 과정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능형 전력망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실증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분산형 재생에너지 시스템 보급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또,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를 조성해 연 1만5000t 규모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설비를 구축한다. 기업 집적단지와 통합지원센터 등도 조성해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현대차와 LG전자 등 민간기업과 함께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경제성 검증과 3MW 규모 태양광과 수전해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시설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 RE100(기업이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캠페인) 기반 스마트그린 산단과 디지털·그린에너지 등 신산업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3월까지 새만금 국가산단 5·6공구를 산업입지법에 따른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고, 국내 최초 직접거래 방식의 RE100 전력구매계약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4년까지 지능형 전력망과 스마트 물류·교통, 그린수소 생산기반을 갖추고, 산단 내 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투자진흥지구 도입을 추진한다. 또, 공유수면 점·사용료와 매립면허권 이용료 감면을 검토해 RE100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감축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가 약 2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100MW 규모 RE100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을 연결하는 'SJC2 해저통신케이블'을 설치해 해외 정보교류 관문으로 활용한다. 또,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 유치도 추진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낼 획기적이고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만금에 한국판 뉴딜이 실현된 저탄소, 디지털 기반 미래모습을 하루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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