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률을 분석한 결과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중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 교육청에서는 2020학년도 학교회계 집행 목표율을 98%로 정하고, 각 기관에 이를 달성하도록 적극적인 집행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영천교육지원청은 23개 교육지원청 학교회계 평균 집행률 95.6% 보다 높은 98.3%를 달성해 이와 같은 결과를 이뤄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관내 모든 공립 유·초·중학교를 방문해 학교회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회계 적극 재정집행 방안 모색을 위한 행정실장 화상회의 개최했다.
아울러 'K-에듀파인시스템'을 통해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집행실적이 부진한 학교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적극 집행하도록 요청했다.
각급 학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학기 대비 각종 비품 구입, 교육용 교재 구입, 시설공사 등을 방학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이월액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양재영 교육장은 “이번 재정집행 분석 결과는 학교회계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재정 책무성 향상을 위한 학교와의 끊임없는 소통에 따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회계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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