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체크카드 기반 '상주화폐' 선봬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기반 '상주화폐' 선봬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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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원·연 600만원 한도…할인충전 혜택 제공
상주화폐. (자료=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7일 선보인 카드형 지역상품권 '상주화폐'. (자료=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KIS정보통신과 제휴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KIS정보통신은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업무 제휴를 맺고, 이날 상주시 지역상품권인 '상주화폐'를 카드형으로 출시키로 합의한 바 있다.

고객은 '상주화폐 앱'을 통해 편리하게 지역상품권 카드를 발급받거나 충전할 수 있다.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치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상주시 관내 9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도 상품권을 발급해준다.

새마을금고 상주시 지역화폐는 월 50만원·연 600만원 한도로 평상시 6%, 명절 등 이벤트 시 10% 할인 충전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금액에 대해선 0.5% MG포인트가 적립(전월 이용실적 1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화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드형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